Cockpit 서비스 소개

Cockpit이란 단어 뜻으로 보면 '조종실'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.

cockpit 프로젝트는 아래 링크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
 

cockpit-project.org/

Cockpit Project — Cockpit Project

요약하자면, WebUI 기반의 모니터링 및 관리툴인데요. 기존의 RHEL 7.5버전에서는 각종 패키지들을 설치 후에 서비스를 기동할 수 있었다면 8버전 부터는 cockpit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깔려있고 소켓만 열어준다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RedHat에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부분입니다.

 

이 부분은 기본 패키지에 포함된 부분이라 저희 ProLinux에서도 똑같이 사용할 수 있기에, 다음과 같이 cockpit 활성화 방법과 기능에 대해 간략히 적어보겠습니다.

 

 

우선 root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게되면, 다음과 같은 메세지가 뜨게됩니다.

Activate the web console with: systemctl enable --now cockpit.socket

해당 명령을 통해 web console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. 똑같이 따라 쳐준 후 cockpit 서비스를 실행합니다.

 

cockpit.socket이 정상적으로 활성화된 상태에서 사용자가 서버에 접속하게 되면, Web console 경로를 안내합니다.

내용에 따라, https://localhost:9090/ 을 브라우저 URL 입력창에 적으시고 접속을 하게되면,

(cockpit 웹콘솔 서비스의 기본 포트는 9090입니다.)

 

위와 같이 cockpit 웹 콘솔 로그인 화면에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.

Linux 로그인 계정과 동일한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면 됩니다.

 

실시간 자원 모니터링을 진행하는데 조금 특이한 점이 있다면, 서버가 부팅된 가동시간만큼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, cockpit 웹 콘솔에 로그인하여 세션을 유지한 만큼 동안만 서버 자원을 감시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.

 

서버의 네트워크 구성, 예를 들어 본딩과 같은 고수준 장치 설정 또한 웹 콘솔로 쉽게 구성이 가능할 수 있게되어, 운영에 편의성이 증대되었다고 할 수 있고 앞으로 더 많은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 

 

현재 대상 서버에 설치되고 실행되고 있는 시스템 서비스, 소켓, target, cron과 같은 타이머작업 등을 모두 웹 콘솔로 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확실히 가독성이 많이 좋아졌습니다.

 

 

그리고 무엇보다 웹에서 터미널을 바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 웹콘솔로 준비된 터미널을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웹만 실행 된다면 서버에 액세스 가능하다는 점이 특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.

 

사용자 계정에 대한 설정, 접근 권한 등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.

 

가장 놀랐던 부분은 스토리지 부분인데, I/O 모니터링은 물론 NFS 설정, iSCSI 설정, 심지어 RAID 구성까지도 지원하고 볼륨 그룹 구성, 파티션 설정, 마운트, 증설, 축소, 포맷 전부다 지원한다는 것이 매력적이었습니다.

 

원격에서 접근할 수 있다는것은 기존의 ssh랑 크게 차이가 있진 않겠지만, 가독성이 증대된 부분을 포함하여, 모바일 환경에서도 엔지니어로서 원격 업무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이 큰 차이가 있을것 같습니다.

 

하지만,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8버전대 부터는 9090 포트에 대한 더욱더 강력한 보안조치가 이루어져야할 것임을 명심해야할 것 같습니다.

 

 cockpit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.